쥬크 내비게이션 사망으로 소니 카플레이 XAV-AX5500 로 교체

닛산 쥬크 런즈 내비게이션이 사망하고 많은 갈등 끝에 소니 카플레이어로 교체했다

직구를 통해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살까 아니면 브랜드제품으로 갈까 고민을 많이 했다

케바케긴 하지만 많은 후기들 보면 직구 안드로이드 올인원은 저렴한 반면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듯했고

소니 카플레이는 고가의 가격에 내구성은 그나마 괜찮아 보였다

 

차에 한번 달면 잘 바꾸지 않는 내 성격상 소니 카플레이가 조금 더 만족스러울거 같아

소니 카플레이 XAV-AX5500으로 교체를 진행했다

손재주가 많지가 않아서 카오디오 샵에서 진행했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퀄리티였다

핸들 리모컨도 모두 연동되었다

다만 아쉬운 건 생각보다 빠르진 않은 듯;;;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모두 지원되어서 휴대폰 두대 모두 사용 중인 나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왔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케이블을 많이 타는지 자주 끊기거나 튕기는 일이 발생했다

애플 카플레이는 안드로이드 오토에 비해 살짝 한 박자 느린 반응속도가 아쉬웠다. 

그래도 안드로이드오토 처럼 케이블을 타지 않아서

어떤 케이블도 상관없이 잘 인식하였다. 다이소 저렴한 케이블도 연결이 잘 되었다

 

주로 갤럭시폰을 많이 사용하는 나에게 튕기는 일은 아주 단점으로 다가왔다

안드로이드오토 홈페이지에도 케이블 호환 문제로 많은 글이 있고

60cm 이하의 짧은 케이블, USB 3.0 이상 지원 케이블을

추천한다고 나와있다

 

한국 사용자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 호환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많은 케이블 구매 끝에 맥도도 케이블이 한 번도 끊김이 없었다.. 케이블에 지불한 값만 해도... 어휴ㅜㅜ

 

그리고 기존 쥬크 차량에 있던 멀티미디어 재생용 USB 포트와 3.5파이 단자를 USB 3.0 포트 2개 달린 단자로

셀프 교체하였다

소니 카플레이가 두 개의 포트선으로 구성되어 두개 모두 한 곳으로 빼서 작업하면 깔끔할 것 같았다

좌측의 USB와 3.5파이 단자 포트가 순정으로 있었고 우측의 USB 3.0 2포트 단자로 교체!! 아마존 직구로 구매하였습니다!

 

확실히 케이블 끊김도 없었고 순정 제품처럼 깔끔하게 작업되었다

셀프로 다이 처음한 것 치곤 말이다 ㅎ

 

개인적으로 이번 작업들은 지출비용이 상당했지만 큰 만족함으로 폐차할 때까지 아껴줘야겠다